밀가루를 먹으면 속이 더부룩해서 밀가루 거부감이 있다.
대체 가루를 찾다가 메밀국수를 먹어도 속이 편안한 것이 생각나서
메밀가루로 대체해, 집에서 전을 붙일 때나 수제비를 할 때에도 밀가루에 메밀가루를 섞어 애용한다.
김지나씨가 지은 조말순이라는 채소법에 메밀국수를 맛나게 하는 방법이
있어 밀가루에 부담감을 갖는 분들에게 소개한다.
1.냄비에 장국 재료를 넣고 15분가량 끓이다 고운체로 걸러 냉장실에서 식힌다.
2.대파는 3-4센티 길이로 자르고 꽈리고추는 꼭지만 딴다.
3.레디시와 노란 청량고추는 반으로 자른다.
4.표고버섯은 밑동을 살려 절반으로 자른다.
5.알배추는 심지를 살려 1/4등분 한다.
6.팬에 식용류를 조금 두르고 손질해 둔 채소들을 올린 뒤, 소금을 살짝 뿌려 단면이 노릇노릇해지도록 굽는다.
7.끓는 물에 면을 7분간 삶았다 건져 차가운 물에 빠르게 식히고 물기를 뺀다.
8.그릇에 면을 담고 구워둔 채소를 차곡차곡 얹는다. 장국을 붓고 식초 1/2t를 뿌려 마무리 한다.